Stories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픽하이 10집 [Epik High is Here 下] 리뷰 광화문 교보문고 핫트랙스에 가서 앨범을 구매해오고 집에 들어와 정주행을 했다. [열꽃]이 나왔을 때 타블로가 했던 말인, '음악은 마치 내게 콧물 같아서 아플수록 잘 나온다'라는 게 떠오르더라. 타블로 개인에게는 너무 안 될 말이지만, 좀 그에게 지극한 비극이 찾아왔으면 하는 맘이다*. 수록된 노래들의 가사든, 주제든 옛 느낌과 깊이가 너무 사라져버렸다. 그들이 이런 노래를 하는 것은 이런 노래를 하는 것이지만, 내가 한때 좋아했던 에픽하이는 아닌 거 같네. 단순히 에픽하이라는 가수의 감성을 떠나서, 그냥 아무 가수의 평범한 앨범이라도 산 게 후회가 될 정도다. 비트든 랩이든 너무 단조롭다. 미쓰라 랩은 진짜 충격적일 정도다. 잘하는 일반인 정도도 못되는 거 같아서 너무 슬프다. 오랜, 정말 친했던 친구.. Sony WH-1000XM3 헤드셋 사용기 최근에 팟캐스트라는 정보의 바다를 알게되었다. 물론 팟캐스트라는 플랫폼을 아예 몰랐던 것은 아니다. 2010년 아이팟 터치를 사용했었던 때, 아무 것도 모르고 팟캐스트라는 것을 써보려다가 영어 컨텐츠가 거의 전부인 것에 실망하고 이용을 하지않았고...(사실 한국어 컨텐츠가 있다하더라도, 현재 나이를 먹은 시점에야 관심이 갈 주제가 가득한 것이라...) 재수할 때는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를 다시 듣기 하기 위해서 자주 사용했었다. 현재는 다른 DJ의 방영분에 밀려 사라진 상태다. 아쉬운 마음에 올해 중순 쯤 MBC 라디오팀에 2014~15년의 타블로의 꿈꾸라 방영분을 다시 들을 수 없을지 메일로 요청을 했으나 답장은 오지 않은 상태다. 어쨌든! 팟캐스트에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정말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독.. 이전 1 다음